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 프리랜서 배달기사 아플 때 확인하세요!

아플 때 기억해야 할 서울형 입원 생활비

프리랜서로 일하거나 배달을 하거나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갑자기 아플 때 건강보다 당장 생계가 더 걱정되실 겁니다. 몸이 아픈데 병원에 가면 그날 수입은 날아가고, 게다가 입원까지 해야 한다면 수입 없이 지출이 많아져서 정말 막막하거든요. 직장인들처럼 유급 휴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프면 아픈 대로 돈 걱정까지 해야 하니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고요.

그런데 서울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어요. 바로 2019년부터 시작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인데요.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이 제도는 일용직이나 프리랜서, 소상공인처럼 하루하루 벌어서 사는 분들이 아플 때 생계 걱정 없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올해부터는 지원 내용도 더 늘어나고 대상도 넓어졌다고 하니, 혹시 모르고 지나치실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필요할 때 꼭 신청해보세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서울형 입원 생활비는 말 그대로 입원했을 때나 건강 검진을 받을 때 하루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건데요. 올해 기준으로 하루에 9만 4천 230원을 지급해요. 작년보다 3천원 정도 오른 건데, 서울시 생활임금에 맞춰서 매년 조금씩 올려주고 있습니다.

1년에 최대 14일까지 받을 수 있는데, 입원하면 13일, 건강 검진을 받으면 1일이에요. 다 합치면 131만원 정도 되니까 2주 정도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큰 도움이 되겠죠?

입원하기 전후에 같은 병으로 외래 진료 받는 것도 포함해서 주는데요. 수술 전에 검사를 받으러 몇 번 병원에 가거나, 퇴원하고 나서 경과 보러 가는 것도 다 계산해주는 거죠.

올해부터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는요. 전체 지원금의 20%를 먼저 주는 우선 지원 대상이 늘어났답니다. 작년까지는 배달이나 택배, 퀵서비스 하는 분들만 해당됐는데, 이제는 가사도우미, 청소, 돌봄 일 하는 분들이나 과외, 학습지 선생님들도 포함됐어요. 이런 일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빨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서울시에서 올해 이 사업에 대한 예산만 46억 원이 넘게 잡았다고 하는데요. 작년보다 17% 늘린 거라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분들을 어서 신청해보세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서울형 입원 생활비를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하는데요. 먼저 서울에 살아야 하는 건 당연하고, 입원하거나 검진 받기 한 달 전부터 서울에 살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여야 하고요.

소득이나 재산 조건도 있는데요. 가족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안에 들어야 하고, 재산은 3억 5천만원 이하여야 해요. 1인 가구라면 월소득 239만원, 2인 가구는 393만원, 3인 가구는 502만원 정도가 기준선이에요.

일한 기간도 따져보는데요. 입원하거나 검진 받기 전 3개월 동안 24일 이상 일했거나 45일 이상 개인 사업을 했어야 한답니다.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취지니까 이런 조건이 있는 거겠죠?

가족 범위는 주민등록상 같은 집에 사는 직계가족이나 배우자, 사위며느리까지인데요. 재산 계산할 때는 집이나 땅, 전세보증금 같은 건 포함되지만 예금이나 자동차는 빼고 계산한답니다.

몇 가지 경우에는 지원을 못 받는데요. 성형이나 출산, 요양 목적으로 입원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한 경우는 안 되고, 기초생활수급비나 실업급여, 산재급여 같은 다른 급여를 받고 있어도 중복으로는 못 받으니 참고해주세요.

신청 방법 및 신청기간

서울형 입원 생활비 신청은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인터넷으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신청 사이트에서 하거나, 동네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할 수 있어요. 인터넷이 편하긴 하지만, 몇 가지 경우에는 직접 가야 한답니다.

바로 다른 사람이 대신 신청하거나, 본인 통장이 아닌 다른 사람 통장으로 받아야 하거나, 14살 미만이면 꼭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신청 기간은 퇴원하거나 검진 받은 날부터 6개월 안에 하면 되는데요. 그렇게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잊지 말고 챙겨야겠죠.

신청 방법이나 기간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120번에 전화하거나 동네 보건소에 물어보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계 소득 등 본인이 조건에 맞는지 확실하지 않을 때는 미리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

건강과 생계, 둘 다 포기하지 마세요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는 그냥 돈을 주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살 권리와 먹고살 권리를 함께 지켜주는 제도인데요. 프리랜서나 소상공인, 배달기사 분들은 아파도 당장 벌어야 하는 돈 때문에 바로 병원 못 가고, 건강 검진도 미루는 일이 많잖아요. 그런 문제가 없도록 도와주는 정말 필요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과 대상이 늘어나서 더 많은 분들이 하루 9만 4천원, 최대 13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입원비 걱정이나 생활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 걱정 때문에 중요한 건강을 뒤로 하지 마시고, 서울시에서 마련해준 이런 좋은 제도 활용해서 건강도 챙기고 생계도 꼭 지켜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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