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마디 통풍 때문인지 갑자기 붓고 통증이 심해서 이 글을 찾으셨나요? 손가락 마디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통풍입니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관절 속에 요산이 축적되어 급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 부기, 발진,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증상이 있지만, 손가락 관절에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손가락 통풍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손가락 통증, 통풍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차이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질 때 대표적인 원인 중 통풍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이 유사해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두 질환이 어떻게 다른지 표로 정리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둘의 특징 차이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구분 | 통풍 | 류마티스 관절염 |
| 발병 속도 | 급성 진행(몇 시간 내) | 천천히 진행 |
| 통증 양상 | 매우 극심한 통증 | 지속적인 통증 |
| 통증 있는 관절 특징 | 보통 한 관절에서 통증 | 여러 관절에서 통증 |
| 발병 원인 | 요산 수치 증가 | 자가면역 반응 |
| 주요 발병 연령대 | 40~50대 남성 | 30~60대 여성 |
손가락 마디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
손가락 마디에 증상이 나타나는 통풍일 때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손가락에 통풍이 발생할 경우, 흔히 “누가 손가락을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급작스러운 손가락 관절 통증이 느껴집니다. 앞서 말했듯이 통증의 정도가 극심해서 바람만 스쳐도 아파서 감각에 예민해질 정도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통증이 있는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붓고 만지면 열감이 있어서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통풍이 발생한 손가락 관절 위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부어서 반들반들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손가락 부기와 통증때문에 보통 쉽게 할 수 있는 손가락 구부리기와 펴기가 통풍이 생기면 하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성적인 통풍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손가락 관절 주변에 통풍 결절이 생겨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 통풍, 위험한 대상
통풍은 전통적으로 중년 남성에게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각종 통계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에서 최대 6배 정도까지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통풍이 술과 고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인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성,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도 통풍 발병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폐경 전의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통풍 발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합니다. 하지만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들면서 체내 요산 축적량이 늘어나고 통풍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여성의 통풍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여성들의 경우 통풍 증상이 비전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통풍은 곧바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여성 통풍의 경우 붓기나 손가락 관절주위 결절이 먼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통풍 아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손가락 마디 통풍 치료 방법
통풍 치료는 크게 급성 통풍과 만성 통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통풍은 통증과 염증을 가능한 빠르게 완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나프록센, 인도메타신 등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약물을 주입해 통증, 염증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극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관절 내 주사하거나 경구 복용할 수 있고, 통증 부위를 얼음 찜질 해서 염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요산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해서 통풍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과 요산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통풍은 술, 고기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단 및 체중을 관리하고 수분 섭취를 늘리는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생활 속 통풍 관리 방법
통풍 관리는 병원 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면 체내에 쌓인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규칙적으로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만은 요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운동을 하며 몸무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뇨제, 아스피린 등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약물 복용을 주의하며,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통해 혈중 요산 수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생활 속 관리 방법을 실천해야 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부기 완화는 물론, 갑작스런 통풍 발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통풍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통풍은 완전한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통풍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대개의 경우 요산 수치를 저하시키는 약은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약물 중단 시 요산 수치가 다시 올라가 통풍 발작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손가락 통풍과 발가락 통풍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발생 부위만 다를 뿐 원인은 같은 증상입니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 무릎, 팔꿈치 등 다른 관절로 퍼질 수 있습니다.
Q. 통풍 치료는 어떤 병원을 찾아가야 하나요?
통풍은 류마티스 전문 병원이나 정형외과를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만성 통풍이나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는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며
통풍은 빠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프다면 통풍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통증을 줄이고 관절 손상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